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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출마지의 추억 / 불심 앞으로

2022-05-08 1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최선 기자 나왔습니다. 첫번째 주제 'OOO의 추억' 무슨 추억을 말하는 걸까요. <br><br>네. 바로 출마지의 추억입니다. <br> <br>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인천 계양을,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죠. <br> <br>앞선 리포트도 보셨겠지만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, 성남 분당갑은 김은혜 전 의원의 경기지사 도전으로 각각 공석이 된 곳입니다. <br><br>Q. 이재명 상임고문 같은 경우에는 인천하고 연고가 있는 건 아닌 걸로 알거든요. 국민의힘도 그런 점을 비판하고 있잖아요. <br><br>사실 이 상임고문, 지난 대선 당시 인천 유세를 가면서 40년도 더 된 추억까지 회상한 적이 있습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1월)]<br>"78년 여름에 1, 2년 쯤 지난 다음에 연안부두로 와서 바닷물을 맛봤습니다. 진짜 짜더군요. 그 때 봤던 인천의 이미지가 잊혀 지지가 않아요."<br> <br>[이재명 / 전 경기지사]<br>가면 힘드실텐데 그냥 가지 말고 눌러 앉으세요 이렇게 얘기했더니 인천을 폄하했다고.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인천을 확실하게 만들겠습니다. <br><br>Q. 연고는 없지만 인천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네요. 반면 안철수 위원장은 분당갑과의 인연을 강조하는데 연고가 있는 건가요? <br><br>분당 판교에 안 전 위원장이 창업한 '안랩' 사옥이 있고, 처음 정치를 시작한 10년 전부터 지원유세를 위해 분당을 찾긴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분당갑을 제2의 고향이라고 했지만 사실 정치적 연고는 서울 노원에 뒀습니다. <br><br>[안철수 / 당시 전 무소속 대선후보(2012년 12월)] <br>"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" <br><br>[안철수 / 당시 국민의당 국회의원 당선인(2016년 4월) <br>"상계동 주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<br>Q. 그래서 창업한 회사가 위치한 곳이란 점을 강조하나 봅니다. 두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불심 앞으로. 오늘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요 정치인들이 조계사를 방문했어요? <br><br>코로나19로 축소됐던 봉축 법요식이 3년 만에 열렸는데요. <br> <br>1만 여 명의 불자들을 비롯해 정치인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 <br>한국 불교는 늘 우리 국민에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.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<br><br>문 대통령도 황희 장관을 통해 축사를 보냈는데요. <br><br>불교의 자비행은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> <br>전국 사찰에서도 관련 행사를 진행했는데요.<br> <br>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불심을 잡기 위해 참석했습니다. <br><br>Q.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김건희 여사가 공식활동에 나서지 않겠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오늘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요? <br><br>김 여사의 최근 열흘 간 네 차례 외부활동 중 두 차례가 불교 관련 행보였는데요. <br> <br>때문에 오늘 동행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지만, 아직은 조심스러운 듯합니다. <br><br>Q.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검수완박과 인선 때문에 정치권이 혼란스럽습니다. 각 당에서 뼈있는 논평도 내놨어요? <br><br>여야 모두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면서도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듯했습니다. <br><br>특히 국민의힘은 검수완박과 원구성 협상 무효화를 언급하며 "아집을 버리라"는 부처님의 말씀을 인용했고요. <br> <br>민주당은 "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탐욕을 버리자"며 뼈있는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> <br>최근 정치권이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데요.<br> <br>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 대한 자비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. (자비롭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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